(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5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폭 하락했고, 독일 국채 10년 금리도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대에 진입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9.17bp 하락한 2.4417%, 2년물 금리는 8.77bp 내린 2.3290%에 거래됐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34~109.46

- 삼성선물 : 109.27~109.43

◇ NH선물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확산으로 국채선물 강세 전망. 리세션 선행지표로 사용되는 미국의 3월물, 10년물 금리가 역전. 이에 대한 우려가 조기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인식. 전 거래일 분트채 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면서 미 국채금리는 '연준 정책효과 여진+유로존 지표 부진'의 힘으로 동반 급락했지만 이후에도 하락 기조로 방향성을 잡을지는 여러 지표를 통해 가능성을 가늠해봐야 하겠음. 또 다른 리세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미국의 주택경기가 회복을 보이는 중이고 주요 지역 연은의 제조업 서베이 지수가 반등으로 방향을 전환. 다만 금일은 리세션 공포에 집중하며 국채선물 강세 예상.

◇ 삼성선물

국채선물 강세 전망. 유럽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금리 급락 영향 반영하며 10년 선물 위주의 강세 흐름 예상. 장중 북·미 관련 소식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 미국 시장에서 FOMC 이후 경기에 시각이 집중되고 유럽 지표 부진은 우려를 증폭시킴. 주간 CFTC 보고서에서 미국 10년 선물 목적별 포지션은 투기·비투기 포지션이 중립을 향하고 있으나 주체별 포지션은 Leveraged Fund가 선물 매도 포지션을 지속 늘려와 선물의 급등(금리하락)이 일부 주체 숏커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동향 주목.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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