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1조3천억 원과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억 원, 공자기금 4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 원과 세입 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7천억 원과 제기금 1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3천억 원, 공자기금 6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국고채 비경쟁인수 6천억 원과 국고여유자금 환수 5천억 원, 세입 1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특별한 지준 변동 요인이 없는 가운데 전반적인 잉여세가 지속되면서 시중은행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다"며 "레포는 국고환수와 분기 말 자금 감소가 이어지며 빠듯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3천717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52조7천176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47%, 전체 거래량은 10조2천397억 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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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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