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퀀트트레이더가 대세…짐 시몬스 1.8조원 벌어
<딜링룸 백브리핑> 퀀트트레이더가 대세…짐 시몬스 1.8조원 벌어
  • 승인 2019.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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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19세의 보우 제섭(Beau Jessup)은 중국에서 영어로 아기들의 이름을 지어주며 4년 만에 40만 달러(약 4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작명 사이트 스페셜네임(Special Name)을 운영하는 제섭은 2015년 부모님과 중국을 방문 중에 아빠의 지인으로부터 3살 난 아기의 영어 이름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녀는 아이에게 오드리 헵번 주연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이름인 '엘리자'를 영어 이름으로 지어주었다.

이후 중국인들이 영어 이름 짓는 것에 관심은 많지만, 검색의 제약이나 언어적 장벽 등으로 적절한 영어 이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는 이를 사업화하기로 했다.

당시 15살이었던 제섭은 영국으로 돌아와 부모님으로부터 1천500파운드(약 220만원)를 빌려 웹사이트 개발자를 고용, 지금의 작명 사이트를 개설했다.

그녀는 6개월 만에 20만명의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줘 6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그녀는 중국 아이들에게 67만8천개가량의 이름을 지어줬으며 덕분에 40만 달러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윤영숙 기자)



◇ 작년 월가 헤지펀드 폭망…최고 수입 매니저·트레이더는

지난해에는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헤지펀드 업계는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컴퓨터 기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퀀트트레이더는 빛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집계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수입을 올린 20명의 헤지펀드 매니저 및 트레이더 가운데 절반 이상이 퀀트 트레이더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퀀트 트레이더 짐 시몬스로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는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지난 2010년 이후로는 일상적인 업무에서 은퇴했으나 여전히 이 헤지펀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르네상스는 지난해 외부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해 8~10%의 수익률을 거두는 등 뛰어난 성적을 냈다.

블루크레스트 캐피털의 마이클 플랫은 12억 달러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는 10억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8억7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퀀트와 펀더멘털 트레이딩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퀀트 트레이딩업체인 투시그마를 설립한 존 오버덱과 데이비드 시겔은 각각 7억 달러씩을 벌어들였다.

이 밖에도 컬럼비아 대학 컴퓨터과학 교수를 지내고 퀀트펀드인 D.E. 쇼를 설립한 데이비드 쇼가 5억 달러를 벌어 6위에 올랐다. (정선미 기자)



◇ 미국인 과반수 "30년 후 미국, 경제적·정치적 양극화 심화할 것"

퓨리서치센터는 미국인의 과반수가 30년 후 미국에 대해 경제적,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사회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인의 65%는 30년 후 미국이 정치적으로 더 양극화될 것이라 답했다.

빈부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73%였다.

매체는 다양화 이슈에 관련해 미국이 크게 분열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59%와 백인의 46%는 백인이 아닌 인종들이 미국 문화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답했고, 흑인의 18%, 히스패닉계의 25%, 민주당의 42%는 미국의 가치와 전통이 더 강화될 것이라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30년 이내에 9.11테러보다 더 심각한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도 60%에 달했다. (윤정원 기자)



◇ '뿔난' 28세 헤지펀드 스타…"獨 공매도 금지 부적절"

공매도로 유명해진 월가의 28세 여성 헤지펀드 스타가 독일 금융 당국에 쓴소리를 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샤프켓 캐피털의 파미 콰디르 창업자는 15페이지에 걸친 서한을 통해 공매도가 가격 설정과 사기 근절에 필요한 도구라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제약회사 밸리언트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을 당시 밸리언트 주식을 공매도해 유명세를 얻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공매도한 콰디르 창업자는 독일로 시선을 돌려 결제서비스 기업 와이어카드를 공매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앞서 독일 연방 금융감독청(BaFin)은 회계 부정 의혹을 받는 와이어카드를 공매도 금지 종목으로 지정하는 전례 없는 조처를 내놨다.

독일 금융 시장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종목이란 이유를 들며 공매도 금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콰디르 창업자는 부적절한 조처라면서 오히려 이런 결정이 시장의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영진이 두려움 없이 불법 행위를 자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이라면서 기업 활동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운동하자' 신년계획 80%는 실패…실내 스마트 운동 주목

헬스 업계에서 하이테크를 활용한 실내 운동이 유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는 신년계획을 세우는 사람 중 80%는 실행에 실패한다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하이테크를 활용한 실내 운동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 집 실내에 설치하고 휴대폰 앱 등과 연동해 실시간 운동 지도를 받는 온라인 서비스 등을 활용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기술 등을 종종 활용한다.

한 뉴욕의 스타트업은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헬스 기구인 '스마트 거울'을 개발했다.

이 거울은 실시간으로 운동에 대한 코칭 등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집에서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헬스 트레이너들은 헬스 기구가 없는 사무실, 집, 심지어 호텔 방에서조차 할 수 있는 짧은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 등을 고안하고 있다.

일례로 존슨앤드존슨사가 제공하는 7분짜리 운동 프로그램은 앉았다 일어나기, 팔굽혀펴기 등 72개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성된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구성돼 있다. (임하람 기자)



◇ 홍콩 부동산 거액 계약금 포기 사례도…전문가들은 "반등 전망"

홍콩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액의 계약금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 부동산 시장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올해 새해 첫날 한 구매자는 홍콩섬 언덕에 자리 잡은 3층짜리 고급주택을 9천250만 달러에 매입하기 위해 5%의 보증금을 냈다.

정원과 수영장이 딸린 이 주택은 도시와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한 달 후 구매자는 매입을 포기했고 460만 달러(약 52억 원)의 보증금을 날렸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이 같은 사례가 매우 드물긴 하지만 홍콩 부동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 부동산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CLSA의 니콜 웡 부동산 담당 연구 헤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 조치를 취한 덕에 홍콩 주식이 오르고 있다며, 주택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휴로 통상 조용한 시기인 1월 말, 2월 초에 이미 부동산을 둘러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웡 헤드는 "최근 가격이 안정돼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문정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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