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ING가 미국의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도 환율 시장은 안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NG는 "지난 22일 위험 자산 매도세 이후 환율 시장은 미 국채 금리 곡선 역전에도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의 3개월물 국채 금리는 10년물보다 더 높게 오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게 경제 우려감이 커져 신흥 시장 환율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신흥 시장 환율은 달러 대비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달러-터키 리라화 환율의 경우 1.4% 내린 5.6921리라에서 거래되고 있다.

ING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국채 금리 곡선이 지난 22일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지만, 현재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것을 고려할 때 우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나 내년 미국 경제에 침체(리세션)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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