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메시지는 달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신호는 달러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올해 0번의 인상으로 낮춘 뒤 달러는 바로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몇 달간 지속했던 수준인 1.13달러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내년까지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최근에 연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참여자 대다수는 독일 PMI가 붕괴했지만, 여전히 ECB가 2020년 중반까지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기간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