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신호는 달러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올해 0번의 인상으로 낮춘 뒤 달러는 바로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했다. 유로-달러는 몇 달간 지속했던 수준인 1.13달러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내년까지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최근에 연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참여자 대다수는 독일 PMI가 붕괴했지만, 여전히 ECB가 2020년 중반까지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기간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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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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