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회계 전문가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원안대로 선임됐다.

사내 이사로는 하범종 ㈜LG 재경팀장이, 사외 이사로는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하범종 재경팀장은 고려대 경영학 학사를 거쳐 LG화학에서 정도경영 태스크포스팀(TFT) 상무, 재무관리 담당 상무를 거쳤다. 지난 2015년부터는 ㈜LG에서 재경 임원 전무를 맡았다.

한종수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를 마치고 뉴저지주립대(Rutgers) 회계 교수를 맡았다. 또 국제회계기준회 해석 위원회로도 근무하고 있다.

권영수 ㈜LG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모든 일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으로부터의 배움을 더 나은 가치로 하겠다"며 "자회사들과 함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