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사장)는 26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혁신적 원가 절감, 기술과 품질 혁신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고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기업으로 다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가 대표는 지난해에 대해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조선 시황에도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전년보다 51.5% 늘어난 90억9천3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8조5천815억원, 수주 117억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와 감사위원회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5개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중공업은 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 한영석 대표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

사외이사에는 임석식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다시 선임되고,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대표가 새롭게 합류했다. 임 이사와 윤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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