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달러 하방 압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UFG는 "현재 안정화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최근 시장 동력으로 인해 달러는 지지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MUFG는 "이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번 행보가 25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70%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이는 올해 초 15%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UFG는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은 달러가 올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아직 이것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만약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면 달러의 하향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131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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