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SYZ 에셋 매니지먼트는 최근 각국 국채금리가 다시 역사적인 저점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국채 값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YZ의 파브리지오 퀴리게티 멀티 에셋 대표는 "금리가 다시 저점 수준에 내려와 국채 값 상승, 국채수익률 하락 여력은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위험 균형을 위해 포트폴리오에 일부 듀레이션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정상화 중단, 성장률 둔화로 상당한 금리 인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국채수익률 상승 여력 역시 제한된다고 분석했다.

퀴리게티 대표는 "경제 성장 모멘텀이 빠르게 반등하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를 향해 오를 수 있고,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0.5%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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