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3개월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전이 침체를 예고한다는 비관적인 견해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지만,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특히 미국의 경우 성장률이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약할 것"이라며 "향후 경제에 대한 해답은 그 중간쯤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번은 다르다'는 주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며 "장기 수익률 곡선은 경제 활동과는 무관한 요인들로 침체 중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역전이나 오해의 신호가 더 흔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주가나 회사채 스프레드와 같은 다른 금융시장 지표는 침체를 가리키지 않고 있어서 수익률 곡선 역전에 기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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