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롯데케미칼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임병연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케미칼은 2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의결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대표에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부사장)을 내정한 바 있다.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롯데케미칼의 배당총액은 약 3천599억원이다.

롯데그룹은 주주가치 제고와 권익 강화 등을 위해 배당성향을 2017년 약 16%에서 2018년 약 23%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김교현 이사회 의장은(화학BU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며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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