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은행이 런던에 투자은행(I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데스크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앞서 홍콩과 뉴욕에도 IB 유닛을 설치했다.

현지 유닛은 해외 I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 경제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 오피스를 설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과 연계한 부동산 개발 사업, 인프라 금융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오보열 CIB고객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시장은 투자자산을 발굴해 수수료 이익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IB시장이 크게 활성화돼 있다"며 "런던 IB 유닛 설치로 보다 많은 해외 네트워크 자산을 확보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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