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天津)에 SPC 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PC그룹은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로 공장을 건립했다. 투자금액은 총 400억원이다.

SPC톈진공장은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확장한 것이다. 이는 SPC그룹이 보유한 해외 생산시설 12곳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빵과 케이크, 가공채소, 소스 등 390여 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중국 베이커리 시장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른다"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SPC그룹은 톈진공장을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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