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중국의 실질금리 수준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28일 CNBC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가 성장 둔화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필두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비둘기파로 변신하는 분위기에 부합하는 변화다.

그는 무역 부진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지형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개방 경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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