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은 29일 차기 회장 선임절차와 관련해 공정하게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차기 CEO 선임을 준비해야 한다"며 "선임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계획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시기"라며 "평창올림픽을 훌륭하게 운영한 경험으로 혁신적인 B2C와 B2B로 5G 시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주총에서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건 등 5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규로 선임되는 사내이사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KT의 최대주주 국민연금(12.19%)은 주총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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