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SK텔레콤이 정부로부터 5G 요금제를 인가받음에 따라 다음주부터 관련 서비스 상용화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요금제 인가를 포함한 5G 이용약관 인가를 통보받았다.

LG유플러스 역시 요금제가 포함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SK텔레콤의 5G 이용약관 인가신청과 관련해 규정에 따라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반려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저가 요금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고 인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최저 5만5천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LG유플러스도 최저 5만원대 구간이 포함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내용은 각 이통사가 다음주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는 다음달 5일 전용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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