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3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여승주 사장은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디지털 시대의 금융산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 사장은 디지털금융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사는 기술발전, 시장환경 및 고객 니즈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PE·VC 등 투자자, 학계 및 정부기관, 더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장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 사장은 보아오포럼 동안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과 알리안츠보험의 합자사인 징둥안롄손해보험, 안면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센스타임, 하이난항공그룹, JP모건&체이스 중국지역 대표 등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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