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KB증권 김두언 수석연구원, IBK연금보험 박종연 증권운용부장,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선임연구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신흥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연 부장은 올해의 경기 포인트는 미 연준이라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급작스럽고 과도한 연준의 정책 변화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경기 인식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 경기지표가 침체가 아닌 경기 사이클상의 둔화 정도로 나타난다면 신흥국으로 자금이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5월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어 하반기에는 위험자산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는 지난해 2~3분기, 미국은 4분기가 정점이었다면서 미국은 올해 1%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현 상황은 경기침체가 아니라 경기둔화 싸이클로 봐야 하는데 연준이 이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의 PMI가 기준치를 넘어서는 등 경기가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연준의 비둘기 변신에도 ECB와 BOJ의 완화 의지가 크기 때문에 당분간 달러 약세가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4월은 채권금리가 강하게 하락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채권시장은 금리인하 시행 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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