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최대은행 내셔널호주은행(NAB)은 기업신뢰지수가 지난달 기준 '0(제로)'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2월의 2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호주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나타내는 기업환경지수는 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3포인트 오른 수치다.

앨런 오스터 NA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환경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6개월간 약세 흐름 이후 개선됐기 때문"이라면서도 "여전히 기업환경의 선행지표는 약하다"고 평가했다.

작년 하반기 경제 활동이 둔화한 이후 올해 3월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올해 1분기 전반적인 경제 활동 평가는 부진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수 발표에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환율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장대비 0.0014달러(0.21%) 상승한 0.710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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