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32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 확정치(48.9) 및 이달 예비치(48.9)를 웃돈 것이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둔화와 확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 이하는 경기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3월 PMI 결과에 따라 이번 1분기 일본 제조업은 2016년 2분기 이후 최악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산과 관련한 부정적인 추세가 곧 개선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는 속도는 약 3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일본이 경제 둔화를 감당하기 위해선 서비스업 부문이라고 제조업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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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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