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지난 3월 중국의 제조 업황이 넉 달 만에 확장세를 기록했다.

1일 시장 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했다.

넉 달 만에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전월치(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9였다.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치(50.1)도 상회했다.

3월 중국의 제조 업황은 정부의 부양책 효과로 반짝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5로 집계됐다. 이 역시 넉 달 만의 확장세다.

한편, 이날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21% 하락한 6.7067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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