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1억5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은행이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위 행장의 급여는 8억2천만원이었다.

성과급은 3억3천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실적 개선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과 모바일 채널 경쟁력 제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반영됐다.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으로는 1만6천100주를 받았다. 이는 2021년까지 은행의 장기 성과와 신한금융지주 주가에 따라 지급 여부와 금액이 확정된다.

지난해 1월 퇴직한 커뮤니티장들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모 역삼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은 8억7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희망퇴직에 따른 퇴직금과 특별 퇴직금이 6억9천300만원, 4천100만원의 급여와 6천200만원의 상여, 우리사주 7천400만원 등이 더해졌다.

김성욱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장도 8억3천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퇴직금 6억7천만원에 3천500만원의 급여, 5천400만원의 상여, 그리고 우리사주 7천400만원이 포함됐다.

박민영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도 퇴직금 6억1천만원에 4천200만원의 급여, 5천900만원의 성과급, 우리사주 7천300만원을 더해 총 7억8천400만원을 받았다.

부행장 중에서는 최병화 현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8억5천700만원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 사장은 장기성과연동형 주식 보상 5천100주도 부여됐다.

신한은행의 사외이사 평균보수는 6천100만원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1억3천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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