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일반인들의 금융 지식을 높이기 위해 '2019년 FSS금융아카데미'를 연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금감원 연수원에서 FSS금융아카데미가 열린다.

강좌 내용은 금융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련된 것으로, 공통·보험·시장 등 금융권역별로 주제를 나눠 차례로 구성된다.

4월에는 '퇴직연금 감독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5월 '글로벌 금융감독제도의 이해', 6월 '자금세탁방지의 이해' 등의 강의가 계획돼 있다.

7~10월은 보험 권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7월 '보험업법 개요', 9월 '생명보험상품의 이해', 10월 '손해보험상품의 이해' 순이다.

이후 11~12월에는 시장 권역과 관련해 '기업공시 제도의 이해'와 '불공정거래 제도의 이해' 강의가 각각 예정됐다.

금감원은 강의 참석 횟수(5회·10회·20회 이상)에 따라 수료증(Level Ⅰ·Ⅱ·Ⅲ)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수료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 참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연 1회 열리는 강좌로, 시의성 있고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체험하는 주제로 구성된다.

강의 신청은 강의 일로부터 일주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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