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가 정책 추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3일 이임식에서 그동안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숙제가 많이 남았다면서 이같이 제언했다.

그는 해수부가 제안한 '어촌뉴딜 300' 사업, '스마트 해상물류 구축방안' 등을 언급하며 해수부에 국가적 의제를 제안하고 관철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재임 시절 매달 '현안 토론회'를 열어 성과를 봤다며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해양안전과 먹거리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사고 발생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도록 대비하는 한편 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어디에 있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계속된다면 글로벌 해양강국의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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