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차이신 종합 PMI 52.9…9개월 만에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3월 중국의 서비스 업황 지표가 대폭 호조를 나타냈다.

3일 IHS-마킷에 따르면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로 집계됐다.

전월치(51.1)와 시장 예상치(52.3)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3월 차이신 서비스업은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3월 차이신 종합 PMI는 52.9로 집계됐다.

전월치(50.7)를 대폭 상회했고,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8로 집계되며 넉 달 만의 확장세를 보인 바 있다.

CEBM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3월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회복됐다"면서 "역내외 수요와 제조업계의 고용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종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도 "시장 심리는 아직 조심스럽다"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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