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주와 맥주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5%, 17% 증가했다. 판매 실적은 맥주 500ml, 소주 360ml 기준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교민시장 외 현지인 시장을 공략한 게 통했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미국시장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미국시장에서 한국 소주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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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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