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은행업종 주가가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만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유일하게 상승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16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05% 하락한 9천5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신한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77% 떨어진 3만8천550원에, KB금융지주는 1.59% 하락한 3만7천200원에 거래됐다.

외환과 기업은행도 각각 2.01%, 2.14% 하락했다.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0.44%, 1.88% 떨어졌다.

반면 같은 시각 하나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3만4천250원에 움직였다.

금융당국은 최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론스타펀드(산업자본) 여부와 무관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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