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춘천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금융개혁위원회, 한국금융연구원에 몸담았던 그는 2005년부터 SC제일은행 상근감사,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정책전략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 그룹장과 경영기획그룹장을 맡으며 재무, 전략, 리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함께 선임된 이준호 상무는 JB우리캐피탈 경영기획팀 부장, JB금융지주 종합기획부장, 전북은행 종합기획 부장을 지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캐피탈과 광주은행, 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만큼 이제는 내실 있는 조직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디지털 변혁과 글로벌 진출 확대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
정지서 기자
js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