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지난해 체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MOU) 만료일을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두 회사가 맺은 MOU 만료일은 이달 6일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MOU의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체결이 필요하나 금호아시아나 측이 제출 예정인 자구계획에 대한 검토,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로 기존 MOU를 내용 변경이 없이 1개월 연장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자구계획안을 담아 강도 높은 MOU 재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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