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여우짠-마케팅 솔루션 웨이모브 2대 주주 부상

차이신 "기업 고객에 대한 영향력 확대 전략 일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기업 고객에 대한 영향력 확대 노력으로 산하 인스턴트 메신저 위챗을 이용하는 2개 기업 지분을 대거 매입기로 했다고 경제 금융 정보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4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항저우에 거점을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여우짠 지분 6.7% 매입에 합의했다.

홍콩에 상장된 여우짠 매입 대금은 주당 평균 0.53 홍콩달러에 해당하는 5억4천900만 홍콩달러로 집계됐다.

대금은 텐센트 산하 투자회사가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또 상하이에 거점을 둔 마케팅 솔루션 제공 기업 웨이모브 지분도 추가 매입키로 한 것으로 발표됐다.

매입하는 주식은 9천700만 주로, 지분율은 2.92%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추가 매입으로 텐센트 보유 지분율이 7.73%로 늘어난다고 전했다.이로써 텐센트는 여우짠과 웨이모브의 2대 주주가 된다고 차이신은 설명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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