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 무역협상 이행 매커니즘에서 훨씬 더 진전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10일 CNBC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합의 이행 매커니즘에 대해 훨씬 더 많은 합의를 이뤘다"면서 "양측이 합의할 사항에 대한 집행 점검 사무소를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로 합의의 이행 문제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전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밤늦게 (화상)통화를 했다"면서 "다음 날 아침에도 또 다른 통화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양측은 협상 타결을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빨리 협상 타결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임의적인 기한을 설정하지는 않겠다"면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40년 동안의 양국 관계에 가장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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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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