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석유제품(22.8%)과 선박(72.8%), 승용차(20.1%), 무선통신기기(64.3%) 등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19.7%)와 액정디바이스(-39.1%)는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등을 상대로 한 수출은 각각 0.8%, 19.9%, 20.2%, 19.4% 늘었으나 홍콩은 35.1%, 싱가포르는 13.3% 줄었다.
수입 부문은 원유(21.5%)와 반도체(31.8%), 기계류(16.4%), 승용차(64.1%) 등은 호조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용 장비(-25.8%), 석유제품(-17.1%)은 부진했다.
지난 10일까지 연간 누계로 수출은 1천477억7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천400억7천60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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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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