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홍콩 주식시장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등극했다.

10일 차이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홍콩증시 시가총액은 5조7천800억 달러(약 6천577조6천400억 원)로 일본 증시의 시가총액(5조7천600억 달러)을 넘어섰다.

홍콩증시 시총은 미국과 중국 본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17% 상승해 작년 6월 15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 홀딩스가 22% 급등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일본 토픽스 지수는 8.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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