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BNK부산은행이 올해 3월 말 출시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의 한도 3천억원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의 총한도 4천억원이 20여일이라는 역대 최단기간으로 모두 소진됐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와 야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상품 가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대 2.30%까지 이율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은 유소년 야구발전과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를 위한 후원금으로 쓰인다.

부산은행이 지난 2월 말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도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좌수 1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금연돼지 적금'은 가입시 흡연자는 금연 다짐 서약을, 비흡연자는 금연 지지서약을 하면 연 0.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영유아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예금상품을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yw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