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RPA 도입을 위한 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IT전산센터인 DGB혁신센터(DIC)에 'RPA 룸'을 만들어 첫 운영을 시작했다.
처리 업무는 퇴직연금 지급처리 자동화, 지방자치단체 이차보전금 청구 자동화, 휴·폐업관리 업무 자동화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청구와 지급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판독을 통해 퇴직연금 지급 신청서의 필수 기재 사항 누락이나 기재 오류 등을 잡아내는 식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RPA 적용을 확대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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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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