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국채 수익률 곡선 평탄화(커브 플래트닝)를 기준금리 인하 신호로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커브가 평탄화됐다면서 당장 불황이 온다거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징후로 해석할 순 없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단기 국고채 금리가 장기 금리를 소폭 웃돌고 있다면서 민간 소비 증대로 이어질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가 재정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며 불황에 대한 염려가 아니라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장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몰려 장기 금리가 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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