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로드라고 마이아 하원의장은 브라질 하원 의원들이 정부의 연금 개혁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아 의장은 "브라질의 연금 개혁은 5월이나 6월에 하원에 의해 승인될 것"이라면서 "연금 개혁 과정 속도는 부활절 이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금 개혁안은 최소 은퇴 나이를 높이고 연금을 위해 내야 하는 금액을 더 높이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연금 개혁을 통해 브라질은 향후 10년간 2천700억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브라질 정책당국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해 강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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