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추천한 스티븐 무어와 허먼 케인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고 11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브레이너드 이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사실에 기반을 둔 지적이고 논리 있는 주장, 또한 증거에 바탕을 두고 시간이 지나도 일관성이 있는 그러한 주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러한 기준은 누가 연준 테이블에 앉게 되는지와 상관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브레이너드 이사가 직접 무어와 케인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이들을 염두에 두고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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