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8분 현재 전장대비 0.63bp 오른 -0.0534%를 보였다. 20년물 금리는 0.73bp 상승한 0.3526%, 30년물 금리는 0.73bp 높은 0.522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5326%로, 전장대비 0.33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다소 줄였으나 매도세는 이어졌다. 닛케이 225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채권 매수 심리를 제약한 영향이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73% 뛰었다.

장중 일본은행이 시행한 국채매입 운영(공개시장조작)에서는 초장기 구간의 감액 등이 일부 예상됐으나,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른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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