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금융위험을 억제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PBOC은 분기별 통화정책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통화정책은 재정정책과 더 잘 조화돼야 한다"며 "자금공급원 통제를 개선하고, 대규모 부채를 축적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경제 부양은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그동안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시행했다. 다만 경제를 부양할 수 있지만, 국채 채무 부담을 가중할 수 있는 광범위한 경제 부양책은 자제해왔다.

PBOC는 금리 자유화 등 금융 점검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금융권 공급자 측의 구조 개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PBOC는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금융 부분을 더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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