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골드만삭스 주가가 15일 개장 전 0.5% 상승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1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돌았다고 공시했다. 기관 고객서비스와 투자, 대출 부문이 기대 이하여서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는 순이익이 21억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7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4천만 달러, EPS 6.95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팩트셋이 집계한 EPS 컨센서스인 4.89달러를 큰 폭 웃돌았다.

전체 매출액은 88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의 100억8천만 달러에서 줄었다. 컨센서스인 89억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기관고객 서비스 매출이 시장 예상을 큰 폭 밑돌았다. 채권, 외환, 상품, IB 부문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주식 매출은 밑돌았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24.4% 올랐다. 'SPDR 금융 설렉트 섹터 ETF'는 13.9% 상승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2% 올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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