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 상승했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3.7에서 10.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서 8.8에서 지난달 3.7로 내리며 2017년 중반 이후 거의 2년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번 달 가파르게 반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5.3이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4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3.0에서 7.5로 상승했다. 4월 출하지수는 7.7에서 8.6으로 올랐다.

4월 고용지수는 13.8에서 11.9로 낮아졌다.

4월 가격수용 지수는 18.1에서 14.0으로 내렸고, 4월 가격지불 지수는 34.1에서 27.3으로 하락했다.

4월 재고지수는 0.0에서 8.4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29.6에서 12.4로 내렸다. 최근 3년 이상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2월에는 32.3을 기록했다.

뉴욕 연은은 "응답자의 33%가 기업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지만, 23%는 악화했다고 말했다"며 "6개월 경기 전망이 큰 폭 낮아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계속해서 탄탄한 고용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