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미 증시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5일 CNBC에 따르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역사적으로 미 증시가 연초 강한 상승으로 시작할 경우 향후 더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첫 3개월 때 올랐던 22번의 경우, 이후 9개월 동안 지수는 7.2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S&P500은 3,117까지 오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940.91보다도 높은 것이다.

현재 S&P500지수는 당시보다 2%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분기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더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시사하며 급등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 역시 증시를 끌어올렸다.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의 네드 데이비스 창업자는 "현재 증거들은 강세장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다만 역사적인 수치만을 가지고 투자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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