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4-16 1,133.70 1,133.50 1,133.90 1,132.00 1,133.5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33.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3.10원) 대비 1.6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와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원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도 한 몫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 최종 라운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무역협상단이 중국에 대한 산업보조금 제한 요구를 누그러뜨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의 3.7에서 10.1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달 2017년 중반 이후 거의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번 달에는 가파르게 반등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이 좋다면 연준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2.00∼1,133.5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953엔에서 112.04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304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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