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 매각 소식에 관련 주식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기준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24.04% 급등한 9천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15.56% 오른 1만7천450원에, 아시아나IDT는 20.35% 급등한 2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금호산업과 관련해 M&A 프리미엄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1조5천억원에서 2조원 가량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향후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합병으로 재기를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M&A프리미엄 적용시 목표주가는 2만5천원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1만5천100원을 기준으로 보면 상승 여력은 65.6%에 달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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