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관망세가 나타났다. 간밤 미 금리가 하락한 영향에도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대기했다.

16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4분 현재 1틱 하락한 109.4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41계약을 팔았고 증권이 98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27.85였다. 외국인이 777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이 701계약을 사들였다.

시장참가자들은 미 금리가 하락하면서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리가 전날 많이 올랐지만 이제 중립적인 수준이다"며 "미 금리가 하락하면서 일부 되돌림이 나올 수 있겠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제한적일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리가 상승 되돌림 됐지만 차익 시현을 하거나 손절이 나올만한 상황은 아니다"며 "이번 주 중국 지표도 나오고 금통위도 있어,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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