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에게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수여했다.

조형 고문은 여성학을 실천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한국 여성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다. 1975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했다.

젊은지도자상은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수상했다. 장 감독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문제를 알리고 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우리 사회가 점차 여성 리더십의 확대와 여성의 새로운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한국씨티은행도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인권의 확립을 위해 힘써온 박에스더 선생의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제정돼 지난 2003년부터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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