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구은행이 차기 은행장 후보군 19명을 대상으로 육성 프로그램인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ial Academy)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은 이들 후보군과의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담 결과에 이은 2차 교육프로그램이다.

후보군은 경영자로의 꿈과 비전, 경영방침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대구은행은 연내 5차례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숏리스트 포함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숏리트스 후보군은 6개월간 추가 평가 기간을 거쳐 2020년 6월 단수의 최종 후보자로 내정된다.

김태오 회장은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무 중 하나가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을 선임하는 것"이라며 "경영전략에 대한 과제 수행과 임원에 대한 일대일 코칭을 통해 차기 은행장으로서의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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