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연말 3000까지 간다"…골드만이 권한 세 가지 전략
"S&P, 연말 3000까지 간다"…골드만이 권한 세 가지 전략
  • 진정호 기자
  • 승인 2019.04.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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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말까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며 적절한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15일(현지시각) 진단했다.

골드만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노트에서 "S&P500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아야 할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골드만이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은 영업 레버리지가 낮은 주식을 사는 것이다. 영업 레버리지는 특정 회사가 수익이 늘어날 때 영업이익이 얼마나 많이 늘어나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골드만은 "영업 레버리지가 낮은 기업의 주식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며 "그런 기업은 영업이익과 매출 증가 속도가 느린 만큼 성장세가 강할 때는 경쟁업체에 비해 주목도가 낮지만, 경기가 둔화하면 높은 주당 수익이 빛을 보게 된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영업 레버리지가 낮은 기업이 지난 10년간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됐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이들은 성장기업과 비교해 주가 상승률이 뒤처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전략은 임금지출이 작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골드만은 현재 미국 임금이 탄탄하게 오르고 있다는 것은 기업 이익 마진이 잠식된다는 의미라며 전체 수익에서 임금지출 비중이 낮은 기업은 그런 추세를 방어할 수 있는 만큼 유망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점진적인 임금 인상으로 사상 최고 수준인 이익 마진이 깎이는 것은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에 부정적인 요소"라며 "이럴 경우 통상 주가 하락이 동반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은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골드만은 "미국 금리는 한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배당률이 높고 향후 2년간 배당성향을 강화할 기업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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