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국채 입찰 이후 레벨 조정 목적의 매도세가 나왔다고 전했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48분 현재 전장대비 0.97bp 오른 -0.0217%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0.1bp 낮은 0.3736%,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0.547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565%로 전장대비 0.64bp 뛰었다.

금리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시행된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탄탄한 수요가 확인되며 매수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 후반 들어서는 재차 상승세로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 참가자 발언을 인용해 "특별한 매도 재료는 없었고, 입찰 이후의 레벨 조정 목적 매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금리는 입찰이 있었던 20년물에서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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